(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정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부처 합동으로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술 활용 청년 기술창업 경진대회' 결선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R&D) 결과물을 청년에게 개방함으로써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200팀이 신청해 서면 평가와 예선을 거쳐 15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순위는 각 분야의 민간 평가위원들이 사업계획의 기술성과 시장성, 성장성, 역량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한다.
정부는 수상팀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 멘토링, 사업화 등의 후속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이번 경진대회 이후에도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게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 기술창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등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