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쌍용C&E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현주 환경전문가를 시멘트 업계 최초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송현주 사외이사는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환경과 생태보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C&E는 이번 환경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윤석구 금융전문가를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천614억원, 영업이익 2천487억원 등을 담은 재무제표도 함께 승인하고 주당 110원의 현금배당액도 확정했다.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등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환경사업과 연계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초우량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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