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통해 기술 해외 현지 타당성 조사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기후 변화 대응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CTCN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개발도상국이 기후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우리나라의 CTCN 회원기관 수는 82개로 세계 최다다.
이번 사업은 CTCN을 통해 기술의 해외 이전 과정 초기 단계인 기술의 해외 현지 타당성 조사를 중점 지원한다.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도상국 현지 정부 기관, 이해 관계자와의 사전 협의를 완료한 과제만 대상으로 삼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CTCN 회원기관으로 가입한 뒤 CTCN를 통한 개도국 정부·이해관계자와의 협의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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