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와중에 러시아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라브로프 장관이 이날 중국 안후이성 툰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는 라브로프 장관이 31일 툰시에서 열리는 제3차 아프가니스탄 주변국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면서, 이에 앞서 30일에는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정부 인사와 양자 회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주변국 외무장관 회의에선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문제와 테러리즘 및 마약 유통 확산 대처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중 양자 회담에선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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