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지난해 선보인 올레드 TV 광고 영상 '인류의 얼굴'(Humanity) 편이 한국광고학회 주관 '올해의 광고상'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광고학회는 최근 열린 제29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LG 올레드 TV 광고를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로 선정했다.
한국광고학회는 1993년부터 매년 우수 광고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00여편의 광고가 출품됐으며 독창성과 적합성, 완성도 등에 대한 3차례의 종합적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LG 올레드 TV 광고 영상은 '인류의 얼굴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문구와 함께 약 1분 동안 다양한 국가와 인종, 연령대 사람들의 얼굴을 가까이서 담았다.
LG 올레드 TV의 우수한 색 표현력과 명암비를 통해 사람들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피부의 질감이나 주름뿐 아니라 사람들의 신념과 감정 등 내면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LG 올레드 TV는 화면 뒤쪽에서 빛을 내주는 백라이트 없이도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TV로, 개별 픽셀을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LG전자는 2018년과 2019년 신비로운 지구와 웅장한 자연경관을 소재로 올레드 TV 광고를 선보였고, 2020년에는 인류의 다채로운 색감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소재로 한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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