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1일 충남 보령에서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를 주제로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자는 150여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로 행사를 생중계한다.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정부 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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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권중천 ㈜희창물산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권 대표는 자체 수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역 생산자 단체와 상생협력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3천만달러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등 39년간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 산업연합회를 설립하고 김을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국제식품규격(CODEX)을 신설하는 등 김 수출 6억9천만달러를 달성한 김덕술 ㈜삼해상사 고문이 받는다.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제철 수산물을 최대 40% 싸게 파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국 대형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 30개 유통업체를 통해 할인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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