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손잡은 세븐일레븐…전국 매장서 비대면 중고거래

입력 2022-03-31 08:35  

중고나라 손잡은 세븐일레븐…전국 매장서 비대면 중고거래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앞으로 전국 1만1천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30일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중고나라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찾아갈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위험을 덜고 중고나라 이용 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해 가맹점 수익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중고나라를 통해 유통기한 임박 상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쇼핑[023530]은 지난해 중고나라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왔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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