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입국자 격리면제 조치 시행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GS샵이 4월부터 해외여행 상품 방송을 재개한다.
GS샵은 다음달 3일 태국 4박6일 골프 패키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GS샵은 또 대표 여행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래블' 등을 통해 스페인, 북유럽, 터키, 사이판 등 인기 여행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소규모 패키지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등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의 전우정 서비스팀 MD(상품기획자)는 "아직 해외 현지 상황과 항공편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상품들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한 홈쇼핑 업체들 역시 관련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다음달 3일 두 차례의 유럽 여행 상품 방송을 편성하는 등 유럽 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한다. TV 홈쇼핑에서는 매주 1회 이상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T커머스 채널에서도 매주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도 지난달 20일 올해 처음으로 판매한 유럽 여행 상품에 60분간 2천500건의 주문 예약이 몰리는 등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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