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LED신호등·인체착용 전자섬유 등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태양광 LED신호등·인체착용 전자섬유 등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 인체 착용형 전자섬유 등 유망 신산업 제품에 시험인증 성적서를 발급하는 서비스가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 관련 7개 과제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험인증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분야를 발굴해 시험방법과 절차를 개발하고, 관련 분야 기업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성적서를 발급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과제는 생활 속 안전과 바이오헬스 분야에 집중됐다.
생활 속 안전 과제 중 대표적인 것은 태양광 LED 신호등이다.
이 신호등은 도로에서 갈림길, 급커브 등 정보를 제공하는 반사등보다 시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전원 공급이 어려운 산간 지역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헬스 과제로는 '인체 착용형 사물인터넷(IoT) 융합 제품의 사용환경에 따른 내구성시험'이 추진된다.
국내외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다른 산업 분야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전자섬유를 인체에 착용·사용한 상태에서 세탁, 땀, 물, 자외선에 반복 노출하는 방식의 내구성 공인시험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자세한 과제 목록과 지원 방법은 국표원 홈페이지(www.kats.go.kr)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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