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2 프로 첫 탑재…데스크톱용 그래픽 제품군 여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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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인텔은 노트북용 인텔 아크(Intel Arc) 그래픽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텔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인텔 아크 A시리즈 외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공개했다.
이는 연내로 노트북과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에 적용될 예정이다.
제품군 중 아크3 그래픽 제품 초기 물량의 대부분은 초박형 노트북용 A350 M과 A370M 등 인텔 이보 인증 노트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아크 A370M 기반 노트북은 다양한 인기 게임 타이틀을 1천80p(픽셀)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 이상 구동할 수 있다.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아크3가 탑재되는 이보 인증 노트북 첫 제품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북2 프로"라며 "현재 구매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크3에서 아크7까지 모든 아크 GPU 제품은 다이렉트X 12 얼티밋(DirectX 12 Ultimate)과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Xe 슈퍼 샘플링(XeSS), 다이렉트 스토리지(Direct Storage) 같은 고급 게임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XeSS 기술 적용을 위해 협업 중인 게임으로는 한국 슈퍼피플(Superpeople), 앤빌(ANVIL)을 소개했다.
모든 아크 A시리즈 제품은 인텔의 새로운 Xe 고성능 그래픽(HPG)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크5 및 아크7 그래픽은 아크3 제품보다 더 많은 Xe 코어와 레이 트레이싱 유닛, GDDR6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아크3이 탑재된 노트북은 현재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아크5와 아크7이 탑재된 노트북은 초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데스크톱용 인텔 아크 그래픽 제품군과 카드(add-in card)도 여름에 출시된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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