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로템[064350]이 수주한 탄자니아 철도차량 공급사업에 총 1억5천160만달러(약 1천8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로템이 탄자니아 철도공사와 수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수은이 탄자니아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서 수출금융 해법을 도출한 결과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일반적인 수출금융 방식을 택하기 어려워 신용위험도가 높은 국가의 발주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특별계정 지원제도를 활용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 탄자니아 철도공사가 발주한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 공급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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