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NHN[181710]은 클라우드 전문 법인 'NHN 클라우드(Cloud)'가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NHN 클라우드는 NHN 내 클라우드 사업과 AI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NHN에서 분할됐다.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NHN 클라우드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서 AI 기술력을 접목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회사의 목표 수립, 비전 공유, 인재 선발 및 직원 소통 등을 맡고, 김 대표는 사업본부장을 겸임하며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 및 수행 총괄 등을 담당한다. AI 본부는 박근한 본부장이 맡는다.
NHN 클라우드는 현재 채용 전형 중인 신규 직원을 포함해 인력 350여 명이 일할 예정이며, 추가 공채를 통해 지속해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 공동대표는 "NHN 클라우드는 오랜 기술력과 솔루션 완성도, 서비스 경험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 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및 전략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NHN 게임자회사를 통합한 NHN빅풋은 이날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건즈업! 모바일'을 글로벌 출시했다. 이 게임은 소니의 지적재산(IP)이던 '건즈업!'을 모바일로 이식한 것으로, 보유한 병력과 장비, 자원을 활용해 상대방 기지를 공략하거나 자신의 기지를 방어해나가는 디펜스형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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