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연구개발 집중…항암제 개발에 속도 낼 것"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오가노이드 연구 부문의 인적 분할을 완료하고 존속법인 사명을 '테라펙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테라펙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신약 연구에 집중해 현재 진행 중인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테라펙스는 현재 전임상 단계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BC-1131', 물질 도출 단계인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TRX-221'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인적 분할하는 오가노이드 연구 부문은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라는 신설 법인으로 새 출발 한다.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 오가노이드 연구를 위한 플랫폼 구축, 성장 인자와 배양 지지체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세포를 체외 배양해 발달 과정과 구조적 특징을 모방한 장기유사체로, '미니 장기'로도 불린다.
이구 테라펙스 대표는 "오가노이드 사업 부문 분리를 통해 두 회사가 전문성을 갖춘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한 단계 도약하는 테라펙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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