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대상문화재단은 올해 학생 290명에게 총 9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생·대학원생 80명, 동남아시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0명, 청소년 가장 혹은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인 중·고등학생 200명이다.
대상문화재단은 그동안 장학사업을 통해 인문학과 기초과학 분야 대학생들을 주로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등 미래산업과 문화예술, 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에 설립된 후 지난해까지 총 1만7천200명의 학생에게 약 218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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