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가 유럽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의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피넬리 등 11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자갈 및 모래 지형 등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SUV용 타이어의 필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제동력, 접지력, 핸들링 등에서 모두 좋은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마르고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접지력을 제공하며 안정적 주행 능력을 선보여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한국타이어는 전했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사이드월에 특수 나일론 소재가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여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승용차용 버전인 '벤투스 S1 에보3'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5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영국의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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