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마켓컬리는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 도입으로 8개월 만에 종이박스 445만개를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7월부터 퍼플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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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문 앞에 퍼플박스나 개인 보랭 박스를 내놓으면 주문한 상품을 별도의 상자에 포장하지 않고 해당 박스에 담아두는 방식이다.
퍼플박스나 개인 보랭 박스를 이용한 주문량은 월평균 18%씩 증가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이를 통해 그간 절감한 종이 포장재가 여의도 면적의 1.16배에 달한다며 수령 30년짜리 나무 1천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상품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기존보다 각각 5.6%와 3.1% 줄었다고 덧붙였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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