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고양시, 강원 홍천군, 충북 괴산군 등 지자체 10곳을 '지역 먹거리 계획 포괄지원'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먹거리의 안전관리, 환경부담 완화, 취약계층 복지 제고 등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전략을 수립하고 성과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농식품부, 시·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16개 사업을 시행하며 총 295억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인 에이피씨(APC) 구축,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육성 지원사업, 과수분야 지능형 농장 확산 등이 있다.
박은엽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먹거리 계획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 소득증진 등에 도움이 되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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