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스웨덴 기업의 한국 수소산업 투자 진츨 활성화를 위한 '한국-스웨덴 수소 파트너십 투자 유치 포럼'을 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트라 스톡홀름 무역관이 가교 역할을 해 성사된 이 포럼에는 국내 수소산업 선도 도시인 울산시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참가해 스웨덴 기업들과 투자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업인 에이비비(ABB) 등 글로벌 수소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웨덴 업체들이 참여해 한국 수소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포럼에선 국내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인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스웨덴 수소협회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한·스웨덴 수소산업 정책 세미나, 경제자유구역청 수소산업 투자 환경 설명 웨비나, 스웨덴 대표 수소기업의 발표 등도 진행된다.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손꼽히는 스웨덴은 특히 그린수소 생산공정과 충전 인프라, 연료전지 등의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트라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수소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스웨덴 수소기업과 기술협력이 가능한 국내 기업을 발굴해 이달 말까지 일대일 후속 투자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중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 방문 상담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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