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암호화폐 절취 통해 수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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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폴 나카소네 미군 사이버사령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사이버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부처 간 협력을 통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나카소네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을 사이버 부문에서 미국의 전략적 도전을 제기하는 국가로 적시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에 대해 "정교함과 행동 의지가 점점 커지는 사이버 적대국"이라며 "우리는 이런 위협에 대응할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대해선 해킹, 암호화폐 절취 등 범죄 조직을 통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돈을 주고 사이버 행위자를 고용해 이용한다며 "사이버사령부는 북한의 활동을 막기 위해 국무부, 재무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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