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전국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마감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113개 단지에 71만9천271개의 1순위 청약통장(민간 사전청약 포함)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8.1대 1, 1순위 마감률은 56.6%로 조사됐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분기(19.7대 1)와 비교하면 다소 떨어졌지만, 1순위 마감률은 작년 1분기(53.4%)보다 올라갔다.
리얼투데이는 "대출 규제와 대통령 선거 이슈로 냉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지난해와 비슷하게 온기를 보인 모습"이라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청약'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했고, 민간 사전청약 등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도 건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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