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美법무부 "러 범죄 기소 위해 새 조처 논의"

입력 2022-04-06 21:14  

[우크라 침공] 美법무부 "러 범죄 기소 위해 새 조처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 법무부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러시아의 범죄 행위를 기소하기 위해 새 조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 법무부 고위 관료들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새 조처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이는 같은 날 미국과 주요 동맹국이 러시아를 겨냥한 추가 경제 제재를 내놓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날 외신들은 미국이 유럽연합(EU)·주요 7개국(G7)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모든 신규 투자를 금지하고 금융기관·국영 기업에 제재 강화하는 새 제재를 6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기존 대상에는 없었던 러시아 정부 당국자와 그 가족까지 제재 범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가 제재 방침은 숱한 제재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종식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에서 제기된 민간인 집단 학살 정황에 대응 성격이 강하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추가 제재 예정을 확인하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부차 학살'에 대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런 대량 학살 의혹을 부인하며 서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정을 망치려 든다고 주장했다.
pual0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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