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오는 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이화여대와 차세대 여성 리더(지도자)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은 양측의 협업 결과물이다.
디올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은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던 창립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 이후 처음이다.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도 처음이다.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디올은 올해 한국과 굳건한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이화여대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의 전파, 교육, 여성 공동체에 주목하는 'Women@Dior'(위민앳디올)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창조적 소통과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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