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기자재 상태진단 솔루션' GS인증 획득

입력 2022-04-11 10:16  

대우조선해양 '기자재 상태진단 솔루션' GS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인 'DSME 기자재 상태진단 솔루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장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장비의 고장 여부와 원인을 판단해 유지 보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안전 운항 능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운항 중인 선박과 각종 장비에서 수집한 운전 빅데이터를 인공위성 통신을 활용해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주요 장비의 상태와 기자재의 결함을 진단하고 이를 시정할 수 있는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공해 선박의 정비·보수 및 재고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
특히 다소 한정적인 정보 제공에만 그쳤던 기존 기술과 달리 진동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결함 원인을 더욱 정밀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조선해양산업 핵심기술 사업' 국책과제의 성과로,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전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전무)은 "기자재 상태진단 기술 확보로 자율운항 선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되는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십 솔루션이 수주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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