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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아이진[185490]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EG-COVID'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호주 임상시험 투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진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임상 대상자 20명에게 EG-COVID를 한 번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임상 2a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상 2a상은 최소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 70%는 mRNA가 아닌 기타 플랫폼 기반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 나머지 30%는 백신 투여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호주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동시에 신청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면 후속 임상 2a상은 호주와 남아공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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