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2년 만에 중단한다.
롯데온은 1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롯데마트몰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10시까지 새벽배송 주문과 반품을 접수하며 이날 접수분은 18일 새벽까지 배송한다.
새벽배송 때 사용했던 보랭백은 반납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고 보랭백 보증금을 결제한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
롯데마트몰은 2020년 5월부터 '새벽에 온(ON)'이라는 이름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간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부산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
롯데온 관계자는 "한정된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주문 후 2시간 내 받을 수 있는 바로배송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