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 현장방문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바이오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산업발전 전략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충북 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에서 연구 지원시설 관계자 등을 만나 "높은 미래 성장 가능성과 고용 창출 효과 등으로 주요 선진국이 앞다투어 바이오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신약·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첨단재생의료 등 유망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1조원 규모의 K-글로벌 백신·바이오펀드를 조성하고, 특정한 바이오 관련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또는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백신과 감염병 대응,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R&D) 지원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올해 2조5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는 바이오신약 및 생명공학(BT)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클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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