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비상장 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는 최근 김병재 전 한국거래소 상무를 금융전략 고문으로 영입해 부산대체거래소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에스엑스는 지난 2월 '부산대체거래시스템 및 핀테크 엑셀러레이팅센터 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컨소시엄 참여자를 모집해왔다.
현재 부산대체거래소 사업계획과 운영 모델을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구체화하고 있으며 KT[030200]가 네트워크와 정보기술(IT) 인프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주주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세영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본시장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대체거래소 계획을 더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스엑스가 운영하는 서울거래 비상장은 2020년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