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 서비스 강화 위해 모프인터랙티브에 지분투자

SKT 이프랜드 서비스 강화 위해 모프인터랙티브에 지분투자
게임요소 도입·오픈 플랫폼 제공·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3D 그래픽 플랫폼 전문개발사 모프인터랙티브와 전략적 협력 및 지분투자에 대해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모프인터랙티브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보유한 개발사로,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출시 초기부터 SKT와 협력해왔다. 투자 금액 및 지분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SKT는 이번 계약으로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일 핵심 기능들의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 요소를 적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사용자가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제공한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개인이 제작한 소품과 아바타, 의상 등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제시스템도 도입한다.
유명 IP(지적재산)와 협력해 프리미엄 아바타, 의상, 공간도 거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은 "모프인터랙티브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및 오픈 플랫폼 등 더 많은 즐길 거리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고 밝혔다.
김정열 모프인터랙티브 대표는 "이프랜드가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과 가까워지고 기업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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