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국립종자원은 경북 김천시 주민들을 위한 '생활원예 과정'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과정으로, 이달 25일과 내달 4일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완두와 땅콩 등 다양한 종자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는 '종자관찰', 고무나무 등 집에서 키우는 식물의 재배법을 배우는 '실내식물 관리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김천시 관내 주민이라면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www.hrd.seed.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서봉열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시민들이 종자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며, 농업의 반도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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