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국내은행 해외점포 자산·순익 모두 늘었다

입력 2022-04-13 12: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로나 속 국내은행 해외점포 자산·순익 모두 늘었다
작년말 해외점포 자산 11%·순익 62%↑…"대출 증가 영향"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한 가운데 국내은행 해외점포(현지법인·지점)의 자산과 순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해외점포 경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는 204개로 전년 말보다 7개 늘었다.
이들 해외 점포 중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이 141개로 전체의 69.1%에 달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 점포는 9개가 신설되고 2개가 폐쇄됐다.
국내은행의 해외 점포 총자산은 1천832억2천만달러로 전년 말보다 182억1천만달러(11%)가 늘었다.
해외점포의 총자산 규모는 중국(323억6천만달러), 미국(244억4천만달러), 홍콩(236억8천만달러) 순이었다.
이들 해외 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1%로 전년 말 대비 0.22%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은 11억6천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억4천600만달러(62.1%) 급증했다. 이는 이자 이익이 6억4천400만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2억9천만달러), 홍콩(2억1천400만달러), 베트남(1억7천200만달러) 순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 점포의 현지화 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로 전년과 같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0년에 비해 2021년은 자산 분야에서 대출이 늘면서 이자 수익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은행들이 해외 영업을 지속해서 확대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