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국콜마[161890]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115960]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3.63% 오른 4만8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콜마홀딩스[024720]도 전날보다 7.01% 오른 2만3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연우의 지분 55.0%를 2천863억8천380만원에 넘겨받는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수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한국콜마는 양수 목적을 "화장품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연우는 화장품 펌프·용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천871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008560] 연구원은 "품목 및 거래선 다변화로 저변 확장이 가능하고, 원·부자재 역내 조달을 통한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한국콜마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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