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대체 감미료 '결정 아룰로스' 생산 시작

입력 2022-04-15 09:53  

삼양사, 대체 감미료 '결정 아룰로스' 생산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145990]는 대체 감미료인 '결정 알룰로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양사는 전날 식음료 분야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식품 소재 세미나 '2022 SIA'에서 이 제품을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나 포도 등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다.
삼양사는 2016년부터 액상 알룰로스를 생산해오다가 최근 울산에 전용 공장을 세우고 결정 알룰로스를 제조하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결정 알룰로스는 해상으로 운송할 때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삼양사가 생산하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프럭토올리고당 등 기능성 소재도 소개됐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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