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일본에서 참이슬 TV 광고를 진행하고 신제품 '참이슬톡톡'을 출시하는 등 일본 소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한국 로맨스 드라마를 패러디한 참이슬 광고의 인터넷 누적 조회 수가 347만회를 기록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2탄을 제작해 일본 전국에 TV 광고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제품 과일소주인 참이슬톡톡을 청포도와 자두 2종으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에 대한 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며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영업력 확대로 일본 시장 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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