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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나이지리아 플래토주 조스대(大)에 한국 정부의 20만 달러(약 2억4천700만 원) 무상지원으로 '태권도 체육관'이라는 이름의 실내체육관이 건립됐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은 19일(현지시간) 김영채 대사 등이 지난 13일 조스대 태권도 체육관 완공식에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선 탄코 이샤야 조스대 부총장, 주요 학과장, 학생 등 100여 명과 현지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조스대 학생 태권도 시범 및 현지 K-팝 공연 등이 진행됐다.
조스대 측은 체육관 건립으로 우기에도 안정적으로 체육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하면서, 2024년 전국대학체전을 개최할 때도 체육관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사는 또 14일 조스 지역 제이콥 기양 부바 왕(나이지리아 관세청장 역임)과 소니 그완레 티오덴 플래토주 부주지사를 각각 예방하고 양국 간 관광 및 농업·광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조스 지역에 거주하는 선교사 가족 등과 교민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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