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139480]는 자체 앱을 통한 간편결제서비스를 5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가 도입하는 '이마트페이'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앱 바코드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 쿠폰 적용 등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를 통해 서비스된다.
그동안 이마트 매장에서 결제할 때는 이마트 앱의 포인트카드 바코드를 스캔해 할인쿠폰을 적용한 뒤 실물카드나 SSG페이 앱으로 따로 결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쿠폰과 적립금 사용, 결제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이마트는 공식 서비스 시작에 앞서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이마트앱에서 SSG페이 계정에 가입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한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주는 등 사전 프로모션을 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쇼핑에서의 결제 대기와 복잡함이 최소화되고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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