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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중국 철강 생산지가 봉쇄됐다는 소식에 20일 국내 증시에서 철강주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금강철강[05326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63%)까지 치솟은 1만1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KG그룹의 쌍용차[003620] 인수전 참여 이슈에 급등한 KG스틸[016380](29.87%)과 KG스틸우[016385](29.89%)도 덩달아 상한가로 마감했다.
또 하이스틸[071090](25.80%), 한일철강[002220](15.01%), 부국철강[026940](11.94%), 동일제강[002690](7.30%), 세아제강[306200](6.8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는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전날 봉쇄 해제 8일 만에 일부 지역을 다시 봉쇄했다.
탕산시는 중국 전체 철강 생산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철강 생산지다. 앞선 도시 봉쇄는 철강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철강주 주가는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이어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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