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명료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 할 때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적, 지역적 안정을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프로그램에 대해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종결을 할 의무가 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독일은 북한에 안보리의 결의를 철저히 지키고, 미국과 한국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6일 오전 동해상으로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합참이 17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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