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인 '메타갤러리'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나 '사이버 모델하우스' 수준을 뛰어넘어 1인칭 시점으로 사용자가 게임을 하는 것처럼 직접 조작해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며 더 현실감 있게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사용자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과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모델을 활용했다.
또 고사양의 그래픽을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KT 게임박스'와 협업해 수 기가바이트(Gigabyte)의 고용량 데이터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메타갤러리는 현실감 높은 가상공간을 스마트폰 앱이나 개인용 컴퓨터에서 간편한 조작으로 체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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