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유럽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천78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천입방미터(m³)급으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5척, 97억4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55.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6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 LNG운반선 12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로로선 2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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