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국거래소는 20일 글로벌 금융 정보업체 팩트셋과 테마지수 개발을 위한 정보 이용 및 지수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팩트셋의 산업분류체계인 'RBICS' 등 국내 상장기업 대상 테마 정보를 이용해 테마지수를 산출하게 된다.
RBICS는 특정 기업을 영위 중인 사업에 따라 복수의 섹터로 분류해 테마 정보 등에 특화한 팩트셋 고유 산업분류체계다.
팩트셋은 RBICS를 비롯한 금융 정보를 전 세계 15만여 곳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수사업자들과 협력해 테마지수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수 사업자들은 자율주행, 전기차, 사이버보안, 바이오, 항공우주, 5G 등 다양한 분야에서 RBICS를 활용한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거래소는 "팩트셋의 글로벌 테마 정보를 활용해 4차산업, 신 디지털 기술 등 시장 관심이 높고 장기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테마지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