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항과 인천항 등 총 11개 항만의 58개 항만 사업장에 항만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항만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항만 사업장을 신청받아 부산항 13개, 인천항 11개, 여수·광양항 6개 등 총 58개 항만 사업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업장에서는 충돌·끼임 방지시설 91건, 안전구역 확보 24건, 낙상 방지시설 13건, 추락 방지시설 13건 등 총 149건의 안전 설비 및 장비 설치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에는 국비 30억원과 항만공사 자금 22억원 등 총 52억원의 안전 설비 설치 비용이 지원된다.
정규삼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항만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안전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