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6월 중 코스닥 상장…최대 869억원 공모

위니아에이드, 6월 중 코스닥 상장…최대 869억원 공모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의 플랫폼 전문기업 위니아에이드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의 총공모주식 수는 536만6천87주로, 주당 공모 희망 가격은 1만4천200원~1만6천2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762억~869억원 규모다.
신한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를 맡아 6월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하고, 같은 달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위니아에이드는 6월 말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위니아에이드는 물류, 유통, 서비스사업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유통사업은 전국 227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위니아 및 고객사의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물류사업은 27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국내와 미국, 중남미, 중국 등에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지난해 매출 4천865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국내 유일의 원스톱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플랫폼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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