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5일 카카오페이[377300]가 상장 이후 최저가로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4.24% 내린 11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이자 장중 저가인 11만3천원은 지난해 11월 3일 상장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가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카카오페이는 상장일에 공모가 9만원보다 114.44% 높은 19만3천원에 마감한 후 작년 11월 30일에 장중 24만8천500원까지 올랐다.
현 주가는 전고점 대비 절반 아래로(54.53%)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후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각 등 악재와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부진이 맞물려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날 카카오(-2.50%)와 카카오뱅크(-2.26%) 등 다른 카카오그룹주도 동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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