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 방침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클린뷰티 인사이드' 시스템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린뷰티는 파라벤 무첨가, 플라스틱 포장재 저감 등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화장품을 의미하는 말로 최근 가치 소비 등이 부각되며 주목받는 트렌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클린뷰티 연구소를 설립해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지구환경, 인체건강, 정직한 과학, 이웃과의 상생 등 4가지 기준에 12개 세부 항목을 정량화한 클린 뷰티 지수를 독자 개발하고 클린뷰티 인사이드 시스템을 통해 이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빌리프, 비욘드, 더페이스샵 등에 우선 적용해 기준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모든 브랜드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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