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 달성

입력 2022-04-25 11:30  

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 달성
"반납정비·화물기 개조 사업 확장해 MRO 전문업체 입지 강화"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항공정비(MRO)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8년 7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로 설립된 지 3년 9개월 만의 기록이다.
KAEMS는 그간 보잉사의 B737 97대, 에어버스사의 A320과 A321 각 1대, ATR 1대에 대한 중정비를 진행했으며 100번째로 티웨이항공[091810] B737 항공기 중정비를 수행한다.
아울러 KAEMS는 반납정비 사업과 화물기 개조(PTF) 사업을 확장해 MRO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반납정비는 운항사가 대여 항공기를 반납하기 전 항공기 상태를 검사하고 정비하는 것으로, 중정비 사업 중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
KAEMS는 올해부터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 2대에 대한 반납정비를 맡는다.
향후에는 B737, A320 계열 항공기를 대상으로 화물기 개조 사업도 수행해 고부가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AEMS은 2018년 설립 이후 2019년 61억원, 2020년 145억원, 2021년 185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67% 성장한 276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들이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의 정상화를 추진함에 따라 여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중정비 사업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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