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호반건설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에 있는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조합은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961년 개설된 신노량진시장은 건물 노후화로 시장 기능을 상실했고, 안전상의 문제점도 있어 조속히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됐지만, 사업이 계속 지연돼오다 2015년이 돼서야 동작구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그 이후에도 지주들의 분쟁 등으로 시공사 선정까지 약 7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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