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유해오염물질 검출량에 대한 정보를 공공데이터(오픈 API) 형태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중금속 7종, 곰팡이독소 8종, 다이옥신, PCBs, 3-MCPD, 벤조피렌 등 19가지 식품 유해오염물질 정보를 이날 식품안전나라(www.foodsaftykorea.go.kr)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식약처가 제공하는 정보는 2012∼2019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 1천76품목의 유해오염물질을 분석한 정보 25만건으로, ▲ 식품유형 ▲ 유해오염물질 종류 ▲ 조사연도 ▲조사·검출 건수 ▲ 평균검출량으로 구성돼 있다.
식약처는 개인별 식품 섭취량에 따른 유해오염물질 노출 수준을 알려주고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 등 식품 유해오염물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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