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이대서울 '코로나 웰케어 클리닉'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이화의료원은 산하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전담하는 외래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 웰케어 클리닉' 개설해 탈모, 후각 및 미각 손실,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급성신부전, 폐 기능 이상, 심장근육 염증 등 코로나19 후유증을 치료한다.
호흡기 내과를 중심으로 알레르기·순환기·신장·소화기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 전문의가 코로나19 후유증 진료에 참여한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혈액검사, 폐 검사, 심장, 신경 검사 등은 물론 약물치료, 재활, 심리치료 등 특화 분야의 진료를 연계해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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