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5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천7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538억원으로 2.6% 줄었다.
GS건설은 "매출 증가는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분양 실적과 신사업 부문의 지속 성장에 따른 것"이라며 "영업이익 감소는 선착공 물량이 약 1만가구에 달하면서 원가율 산정이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3조3천91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8천110억원) 대비 87.2% 늘어났다.
GS건설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건축·주택 부문의 경쟁력, 신사업 발굴 등을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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