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공장 가동 안정적…판매량 증가·환율 상승 영향"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천7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5천1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1%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469억원으로 141%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2, 3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가운데 제품 판매량이 늘고 환율이 상승한 결과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공식 편입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건설 중인 25만6천리터 규모 4공장의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선수주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 3곳과 제품 5개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추가로 제약사 20곳과 제품 30개 생산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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